[호주 자유여행] 시드니 뉴타운 ( 엘리자베스 서점, 메시나, 캄포스 커피 )
시드니 뉴타운 ( Sydney Newtown )
오늘 포스팅은 시드니 자유여행 3일 차, 오페라 하우스 가기 전에 방문한 뉴타운에 대한 정보를 공유드리려 합니다.
시드니의 뉴타운은 트렌디하고 활기찬 동네로, 개성 넘치는 분위기로 유명해요.
힙스터 문화의 중심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예술, 음악, 맛집, 빈티지 쇼핑 등 다양한 매력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뉴타운은 거리 예술과 그래피티가 넘쳐나는 예술적인 공간입니다. 거리 곳곳에서 아티스트들의 창작물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또한 다양한 문화의 음식점이 많아서 태국, 인도, 이탈리아, 한국 음식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엘리자베스 서점 (Elizabeth's Bookshop)
엘리자베스 서점은 시드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중고 서점 중 하나로,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매력이 있습니다.
이곳은 중고 서적, 희귀본, 오래된 고전, 최신 도서까지 다양한 책을 제공하여 책 덕후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장소에요.
서점 내부는 빈티지한 인테리어와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 천천히 책을 둘러볼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입니다.
Blind Date with a Book
엘리자베스 서점의 특별한 점은 "Blind Date with a Book" 이라는 이벤트로, 책의 제목이나 표지를 보여주지 않고, 내용의 힌트만 제공해 포장된 책을 판매하고 있어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무작위로 새로운 책을 발견할 수 있는 재미가 있는 랜덤박스 느낌의 이벤트지만, 저는 영어를 못하기 때문에 과감히 구매를 포기했어요.
메시나 ( Gelato Messina )
메시나는 뉴타운의 인기 있는 젤라토 전문점으로, 호주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입니다. 뉴타운의 힙한 분위기와 메시나의 창의적인 맛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현지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메시나에는 40가지 이상의 정규 메뉴와 매주 새롭게 선보이는 스페셜 맛을 제공합니다. 초콜릿, 바닐라, 피스타치오처럼 무난한 맛부터 티라미수맛 같은 독특한 젤라토까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점이 큰 장점이에요.
웨이팅이 많다고 소문을 들었지만 매장 안에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어서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전 너무 달아서 그닥.... 맛있게 먹진 않았어요.
캄포스 커피 (Campos Coffee )
캄포스 커피는 프리미엄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시드니의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카페입니다. 캄포스는 뛰어난 품질의 커피와 전문적인 바리스타 기술로, 호주의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어요.
저는 호주 커피 문화의 상징적인 메뉴라고 할 수 있는 Flat White를 시켰어요.
맛은 라떼와 비슷하길래 찾아보니 플랫 화이트는 라떼보다 적은 양의 스팀 밀크를 사용해서 커피의 맛이 강조되고 더 미세하고 부드러운 폼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확실히 기존에 먹어오던 라떼보다 더 풍미가 있었고 부드럽고 크리미 한 느낌이었어요.
이 날 이후로 저는 호주를 여행하며 캄포스 커피가 보였다 하면 플랫 화이트를 시켜 먹었습니다.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방문하셔서 깊은 풍미의 커피를 즐겨보시기를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