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막 ( Makak Haymarket )
오늘 포스팅은 호주 여행 중 두 번째로 맛있었던 식당을 소개시켜드리려 합니다.
마막은 시드니 차이나타운 인근에 위치한 아주 유명한 말레이시아 음식점으로,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맛집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도 10분 정도의 웨이팅이 있었는데, 기다리는 동안 오픈 키친을 통해 로티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입맛을 더욱 돋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준비되는 과정을 보면서 음식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커지더군요.
매장 정보
구글 평점
포스팅 작성일 기준 4.3 (5,205)
주소
15 Goulburn St, Haymarket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영업시간
- 월요일 ~ 목요일
- 오전 11:30 ~ 오후 2:30
- 오후 5:30 ~ 오후 10:00
- 금요일
- 오전 11:30 ~ 오후 2:30
- 오후 5:30 ~ 오전 12:00
- 토요일
- 오전 11:30 ~ 오전 12:00
- 일요일
- 오전 11:30 ~ 오후 10:00
메뉴 추천
로티 ( Roti )
마막의 대표적인 메뉴 중 첫 번째는 바로 로티(Roti)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말레이시아식 팬케이크로, 카레와 함께 제공되며, 오리지널 로티부터 달콤한 로티 티슈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처음 접하는 음식이었는데, 매장 밖에서 웨이팅 하며 로티 만드는 모습을 바라보면 시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로티는 카레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두 가지 맛이 나왔습니다.
로티 옆에 빨간 젓갈같이 생긴 건 삼발(Sambal)이라는 고추 기반의 양념으로, 약간의 매운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개인적으론 기대에 비해 별로였습니다.
구글 리뷰를 찾아보니, 카레의 향신료가 독특해서 한국인 입맛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듯해 보입니다.
사테 ( Satay )
사테는 닭고기, 쇠고기 등을 꼬치에 꽂아 구운 후 땅콩 소스를 곁들여 먹는 요리로, 풍부한 향신료와 땅콩 소스의 조화가 매력적이라고 합니다.
저는 방문 당시, 대표 메뉴를 조사하지 않아서 맛보지 못했지만 구글 리뷰를 찾아보면 사테가 마막의 주력 메뉴인 것 같습니다.
미고랭 ( Mee Goreng )
미고랭은 새우, 야채, 계란 등을 넣어 매콤하게 볶은 면 요리로, 쫄깃한 면과 감칠맛 나는 소스가 일품입니다.
제가 만약 시드니에 재방문하게 된다면 꼭 다시 맛보고 싶은 요리 부동의 1위입니다.
매콤하면서 짭조름한 소스가 중독성이 있어서 젓가락질이 멈춰지질 않았습니다.
마막 방문 시 나시고랭이나 미고랭은 필수적으로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구글 리뷰를 확인해 보아도, 사테와 로티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나시고랭과 미고랭은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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